마키아벨리와 오다 노부나가가 이탈리아 역사, 그리고 일본의 역사에서 차지하는 위상, 그리고 그들이 자국의 국경을 넘어 인류역사에 있어서 중세를 끝내고 근세로 나아가는 시발점의 역할을 했다는 것을 역사적인 사실을 들어 설명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꿈을 스스로 실현하는 데에는 실패한 두 사람이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선을 긋고, 그 길을 향해 나아갔다는 점에서 우리가 한 번 쯤은 새겨볼 내용이 있다는 것이 요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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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로 마키아벨리의 ‘말’과 오다 노부나가의 ‘칼’이라는 두 가지 상징을 통해 인류 역사가 중세의 굴레를 벗어나 근세로 나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이었는지 살피는 책이다. 아울러 마키아벨리와 노부나가를 비교 서술한 최초의 저작이다. 이들은 각자 역사의 전환기 격동의 시대 한복판을 살았고, 각자 유럽과 일본의 근세를 여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관찰해 의문을 품었으며, 그 해답을 얻고자 세상에 없던 생각으로 스스로의 삶을 열어나갔다. 또한 두 사람 모두 현대에 들어 재평가와 재조명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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