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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Feb
17Feb

8~90년대 민주주의 운동을 거쳐 작년부터 올해 한국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이슈들을 보며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무엇보다 세계인을 놀라게 한 것은 민주주의 후발주자인 한국에서 이전과는 다른 온건한 민주주의로 권력을 심판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변방국이지만, 지리적 중요한 위치로 세계의 관심을 타의적으로 불러모으는 대한민국에 대해 가벼운 느낌으로 알아보고자 했습니다.무엇보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한국인 특성'이 과연 존재하는지, 있다면 어떤 것일지 토의했습니다.
원작이 그러했던 것처럼 전체적 분위기는 다소 어두운 현실에서 출발한 탓으로 가벼운 주제이지만 생각하고 공감하는 내용입니다.웃어 넘길 수는 있지만 마냥 웃어 넘길 수만은 없는 현재의 '대한민국과 한국인'의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분명 개개인이 그 누구보다도 밤잠을 설쳐가며 죽어라 열심히 했는데, 목표인 행복은 어느새 사라지고 지옥만이 남아 있는 현실.잘못은 누구에 있는가,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따라왔습니다.현재의 모습은 과거 앞만 보고 달려왔던 한국의 기회비용이 주는 손실은 아닐런지, 그것을 이제야 깨달은 것은 아닌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깨달음을 계속해서 우울한 분위기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렇다면 이제는 깨달았으니 어떻게 그 빈 공간을 매울 것인가,그 점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쉼 없이 달려와서 이제야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은 어쩌면 기회일지도 모릅니다.너무 많은 책임을 지려고 하지말며, 동시에 이런 환경에서 나는 어떻게 할 것인지, 그것이 미래의 한국의 모습을 변화시킬 원동력이될 것인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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